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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잼버리 참여 청소년들, ‘백제왕궁’ 체험 ‘인기’익산시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6일 제외)까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여한 세계 청소년들에게 1400여년 전 백제 왕궁을 선보인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백제왕궁 체험, 공연 등‘K-컬쳐의 새로운 역사문화’를 즐기기 위해 14개 시군 영외과정활동 중 가장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전 세계 청소년 6400여명이 왕궁리유적을 찾아 ‘백제왕궁을 소개합니다’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의상을 입고 왕궁오층석탑 탑돌이 체험, 캘리그라피 전통부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백제왕궁 타투, 죽간 서신체험을 하며 백제왕궁박물관과 가상체험관을 관람한다. 익산시립예술단의 풍물공연도 관람하고 공연에서 선보인 전통악기인 사물놀이 악기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시는 그동안 K-컬쳐 역사가 한옥, 한복, 서울의 궁을 중심으로 소개되었다면 이번 세계잼버리 대회를 통해 외국 청소년들이 1400년전 아름다운 백제왕궁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홍보와 백제왕도 익산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및 세계유산 도시 이미지 제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왕궁리유적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청소년들이 즐거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세계유산을 활용한 대외적 인지도 제고로 익산이 관광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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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세계문화유산 깃든 백제여행... 14일까지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백제여행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된 8개 유적(미륵사지, 백제왕궁, 공산성, 정림사지 등)에서‘2023 백제문화유산주간’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참여한다.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역사유적지구가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강연, 공연, 체험, 홍보 등 22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백제 유적에 대한 해설과 다양한 공연 등이 준비되는 대표 프로그램인 ‘백제문화유산 녹턴’이 13일 익산에서 펼쳐진다. 공주와 부여에서도 각각 8일과 14일에 열린다. 또한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전문가 해설과 문제 맞추기(퀴즈 이벤트), 학예사의 출토 유물 해설, 한여름 밤 클래식과 국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는 백제문화유산주간 누리집에서 지역별로 선착순 60명씩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백제 역사와 백제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기념특강 ▲전시기획자(큐레이터)에게 듣는 전시해설 등 교육·강연이 진행돼 백제역사에 대한 안목을 넓혀준다. 이 밖에 ▲쓰담 달리기(플로깅, 쓰레기를 주워가며 달리기)와 모바일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사비왕궁 함께 걷기 같은 방문 인증 ▲백제유산 관련 기념품(무령왕릉 무드등, 백제목간 등) 만들기 ▲백제왕궁 달빛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문화유산주간은 백제문화유산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행사기간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들을 통해 백제의 생생한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제문화유산주간과 동시에 7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세계유산축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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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나라 여행 박람회‘서 최우수테마상 수상익산시가‘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최우수테마상’을 수상하면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시는 관광마스코트‘마룡’이와 함께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선보인 다채로운 관광상품들을 홍보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익산 관광을 알렸다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개최로 전국 지자체 참여 여행 전문 박람회다. 시는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문화, 대표 관광지, 축제 등을 소개하고 ‘주말에 익산여행 어떠세요’ 등 관광상품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2023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마스코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익산시 관광 마스코트인‘마룡’이벤트로 큰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마룡이 키링 기념품 증정 SNS 이벤트와 마룡이 인형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는 마룡이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홍보부스 인증샷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익산을 알리고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홍보전략을 펼쳤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SNS 사진 맛집으로 소문난 교도소세트장, 아가페정원, 치유‧힐링 4대 종교 성지 등 익산만의 이색 관광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교통의 중심지답게 기차와 버스를 활용해 수도권에서 접근 편의를 높인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관광상품 상품개발자인 여행사 관계자의 문의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박람회를 통해 ‘2023 익산 방문의 해’에 걸맞은 익산만의 새로운 여행 트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마룡이 등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500만 관광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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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첫 삽’익산의 분산된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 유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건립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센터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체계적 정보제공과 교육, 탐방 안내, 방문객 편익증진을 제공하며 세계유산도시이자 문화도시인 익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2일 금마면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부지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회 의장, 문화재청, 전라북도,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익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3,171㎡ 위에 3개동 지상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된다. 백제왕궁,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익산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분산된 익산의 핵심 유적들에 대한 통합 정보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기능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내년 상반기에 개관 예정이다. 총 3개동으로 1동 환승센터 1층에는 부지 내 체험가능한 킥보드 대여장소 및 정비창고,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편익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옥상은 야외정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동 세계유산센터 1층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백제고도 익산의 유구한 역사와 백제왕도 핵심 유적들의 상징성이 전시될 홍보관이 위치하고, 2층에는 백제왕도 고도(古都)자료관 및 열람실 등이 배치된다. 3동은 고도통합지원센터로 익산 고도보존육성 세계유산보전관리 주민협의회 사무실 및 체험공간 등을 배치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고도를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도(古都)경관 이미지에 어울리는 외관 색채와 내·외부 관계성을 고려한 배치계획을 고려하였으며, 백제대표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을 모티브로 한 처마 끝 선이 인상적이다. 이를 위해 2021년 5월에 진행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0여 차례의‘익산시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는 백제왕도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각종 행사 및 전시, 교육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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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왕궁리유적 ‘한국관광 100선’ 선정‘익산 왕궁리유적’이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내·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은 내국인을 비롯하여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6회째를 맞이했다. 익산시는 지난해 미륵사지에 이어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세계문화유산 관광도시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익산 왕궁리유적은 올해 약 12만여 명이 찾은 세계유산 백제역사지구로 무왕이 꿈꾼 백제왕궁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왕궁리 오층석탑을 비롯한 백제왕궁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적과 봄에는 벚꽃 명소로 여름에는 달빛 아래 왕궁을 거니는 고품격 야간경관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왕궁리 일원에서 사흘간 펼쳐진 2022 익산문화재야행이 펼쳐져 달빛을 따라 왕궁 일대 감상과 미디어 파사드, 유적지에 누워 ‘별멍’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새 단장을 마친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첨단ICT 기술을 활용해 1600년 전 왕궁으로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백제 왕궁을 복원한 가상체험관, 발굴체험실, 어린이 디지털 체험실, 홀로그램 아트시어터 등을 갖춘 스마트 체험 역사박물관으로 거듭났다. 특히 왕궁리유적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옥상 전망대에서는 용화산을 품은 왕궁리유적과 동쪽으로 제석사지를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백제왕궁 달빛 공연, 소원등 날리기 체험, 백제 의복 체험 등으로 연인, 가족, 친구들이 함께 와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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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3년만에 회장도시 익산에서 열려세계유산도시 익산시가 문화유산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로 국내 역사 관광 트렌드를 선도한다. 사진(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도시 익산 정기회의) 특히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정헌율 시장은 25개 세계유산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보존과 전승을 바탕으로 한 세계유산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제25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가 25일 익산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열린 대면회의다. 대한민국 25개 세계문화유산도시 대표들이 익산에 모여 세계유산의 공통 현안사항에 대응하고 도시 간 협력 강화로 세계유산의 보존과 전승 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회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부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 심덕섭 고창군수, 경주시부시장, 장성군 부군수 등 25개 회원도시가 모두 참석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25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도시간의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창립됐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행정협의회로 익산시는 2015년에 가입된 이후 두 번째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익산시는 제9~10대(2019~2020년) 부회장도시에 이어 제11대~12대(2021~2022년) 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써 세계유산이 직면한 현안들을 공동으로 대처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세계유산의 위상을 높이는데 구심점이 되고 있다. 이리향제줄풍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 등재된 ‘한국의 갯벌’ 등재 도시의 정식가입이 승인됐다. 내년 협의회의 대외적 홍보와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로써 협의회 회원도시는 22곳에서 25곳으로 늘어 명실상부 세계유산 대표 협의체로 발돋움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회장도시에 합천군, 부회장도시에 고창군이 선출되어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되었으며 내년도 정기회의는 합천군과 고창군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회장도시 익산시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도시가 모두 모여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세계유산도시들이 연계한 관광활성화 등 현안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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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매거진이 뽑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선정SRT 탑승객과 전문가들이 뽑은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익산시가 선정돼 ‘2021 SRT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2021 SRT 어워드 수상...익산 미륵사지, SRT매거진) SRT매거진은 매년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개최하고, SRT탑승객 독자설문,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익산을 비롯한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연간 3600만 명이 이용하는 SRT탑승객들 중 9,231명의 독자설문이 반영돼 일반인 인지도를 포함한 설문으로 관광도시 익산의 위상을 증명한 것으로 더욱 뜻 깊다. 익산시는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국립익산박물관 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상 지역 중 사진명소로 큰 인기를 누리는 인스타그램 성지로 미륵사지가 소개됐다. 미륵사지는 삼국시대 최대사찰로 백제 무왕대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가치 있는 문화재이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SRT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성지로 표현할 만큼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이색감옥체험 교도소세트장, 전국 유일 보석박물관과 어린이 놀이 시설 다이노키즈월드를 품고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수려한 야간 경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동공원 등 이색관광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수상하며 관광도시 익산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되어 뜻 깊다”라며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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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왕궁리유적전시관....이제 ‘백제왕궁박물관’으로세계문화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14년간 알려온 ‘왕궁리유적전시관’ 명칭이 ‘백제왕궁박물관’으로 변경됐다. 익산시는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시실 전체 리모델링과 ICT체험관 증축공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백제왕궁터인 왕궁리유적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더 쉽게 홍보하고 알리는 방안으로 ‘명칭 변경’ 계획을 세웠다. 이어 두 번의 전문가 자문 검토와 설문조사, 박물관운영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15일 ‘백제왕궁박물관’으로 이름이 변경됐다. 익산시 왕궁면에 소재한 백제왕궁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한 곳으로 마한 기준(箕準)의 도읍설, 백제 무왕(武王)의 천도설 또는 별도설, 고구려 안승이 세운 보덕국(報德國)의 도읍설, 후백제 견훤(甄萱)의 도읍설 등이 다양하게 제기된 곳이다. 지난 1975년부터 1976년까지 궁궐 담장과 건물터의 일부, 1990년부터 최근까지 왕궁리유적 성격 밝히기 등 조사를 통해 왕궁 사용 시기는 7세기 전반 백제 제30대 ‘무왕대’로 밝혀졌다. 박물관 관계자는 “백제왕궁박물관은 내년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라며 “명칭 변경과 더불어 앞으로도 세계유산인 ‘백제왕궁’ 알리기에 앞장서며 보다 좋은 교육과 체험 행사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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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야간 관광명소 ‘부상’익산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가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해내며 명실상부한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문화재청과 전라북도,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3일 개막했다. 이번 쇼는 그동안 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세계문화유산을 첨단기술로 복원해낸 사례로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시는 지난 추석 연휴에 이어 주말까지 진행된 미디어아트 쇼에 미륵사지 석탑 복원, 국립익산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아트 쇼는 드넓게 펼쳐진 미륵사지 야외광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무왕의 파란만장한 일대기와 미륵사 창건 설화를 프로젝션 맵핑, 드론을 이용해 관람객들에게 익산 미륵사지의 환상적이고 감동적인 장면들을 선사하고 있다. 4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드론 쇼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250대의 드론을 이용해 현재 현장 복원이 어려운 목탑을 처음으로 가상복원하여 1400년 전 삼국시대 최대가람 미륵사의 3탑(동탑-목탑-서탑)을 한번에 구현했다. 또한 미륵사 창건설화에 나오는 미륵불과 서탑 출토 사리장엄 등이 구현되면서 세계유산 미륵사지의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수놓으며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번 쇼는 10월 2일까지 1일 2회(저녁8시, 9시) 진행된다. 미륵사지 석탑과 일원에서 ▲메인 미디어아트 쇼 ▲사전 이벤트 ‘소원의 석재’ ▲미륵사지 연지를 활용한 ‘연지의 기억’ 등 3개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금, 토)을 관람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세계유산 축전과 활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연말 국립익산박물관에서 ICT를 활용한 어린이박물관 개관을 준비 중이며 내년에는 백제왕궁 ICT역사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미륵사지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한 ‘2022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세계유산 가치 확산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익산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분야의 야간 관람형 명소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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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권역 일대......세계문화유산 품은 트래킹관광지 구상사진(미륵산권역 등산로 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익산시가 미륵산권역 일대를 국립익산박물관과 미륵사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연계한 명품 등산로를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미륵산권역의 활성화와 명품등산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삼기면 주민 협의체, 익산산악연맹, ㈜KT, 익산시의원 등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주민설명회, 7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하여 기본계획안을 마련 보고회를 실시했다. 보고서에는 기존 삼기면 죽청마을~kt중계탑~미륵산 정상을 연결하여 마을과 순환할 수 있는 마을길, 자전거 및 보행자를 위한 쉼터 조성 및 힐링 경관 계획을 담은 자전거 힐링길, 미륵산 치마바위 및 kt중계탑 앞 유리잔도 등을 계획한 전망길 등 총 5km의 명품 등산로가 제시되었다. 특히 kt중계탑에서 미륵산 정상을 잇는 출렁다리가 구성되어 관광객의 유치는 물론 미륵산권역 삼기면의 명물을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다만 대상지가 사유지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대상구역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주 동의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를 승인 받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익산시는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하여 용역을 마무리 짓고, 용역자료를 토대로 삼기면 협의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중앙부처 국가예산 확보 및 관련 부처 협의에 노력을 기울여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륵산권역 일대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지리적 여건으로 이곳에 명품 등산로 등 관광 요소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명품등산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